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에서 행정관을 하다가 사표를 쓰고 나와 총선을 뛰었던 사람들이 다시 대통령실로 가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일부 인사들은 국민의힘으로 재취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공천에서 탈락했다고 보좌관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나, ‘굳이 그렇게 해야 했나’ 싶은 비판의 소지는 있어 보인다”고 했다.
지난 주말 사이 공천 탈락자가 이틀 연속 분신소동을 벌인 데 대해선 “경선이든 우선추천이든 단수추천이든 후보에서 탈락한 분들은 여러 불만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런 불만들을 그런 방법으로 표출하기보단 평가 결과가 어떤지에 대해서 확인울 해보시고, 당을 위해서 신청했던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했다.
공천 탈락에 반발해 이틀 연속 분신 소동을 벌인 장일 국민의힘 전 서울 노원을당협위원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전 위원장은 3일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뿌리고 몸에 불을 붙이려 시도하다가 경찰에 제지됐다. 경찰은 장 전 위원장을 방화예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장...
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당협위원장이 2일 공천 탈락에 반발해 여의도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전 위원장은 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15분가량 경찰과 대치한 후 본인 몸에 불을 붙였다.
경찰은 장 전 위원장의 옷에 붙은 불을 즉각 소화기로 진화했다. 경찰에 제압된 장 전 위원장은 의식이 있는...
제3지대 신당에 대해서는 “과거의 신당을 볼 것 같으면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고 탈락자들이 모여서 신당을 만들고, 이런 정당은 성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당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서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서 정치를 한다는 걸 가지고 되느니 안 되느니 그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며 “되고 안 되는 것은 국민이 선거에서...
공천심사에서 탈락해 후보자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를 규정하지 않은 데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한 바 있다.
헌재는 “이러한 경우까지 예비후보자에게 기탁금을 반환하지 않는다면 선거운동의 자유를 확대하려는 제도 도입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 조항으로 인해 공천 탈락자가 소속 정당을 탈당해 본선거의...
미래한국당은 △불출마를 선언한 국회의원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한 번이라도 역임한 인사 △타 정당 공천 신청자 및 탈락자 △정치 철새, 계파 정치 주동자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국론분열 인사 △위선 좌파 및 미투 가해자 등을 공천 배제 기준으로 발표한 바 있다.
탄핵의 여파에 따른 국론분열, 친박(친박근혜)계를 주축으로 한 계파 정치의 책임이 박 전...
분,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와 위안을 줄 수 있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공 위원장은 앞서 불출마자와 미래통합당 공천 탈락자를 원천배제하겠다는 방침이 전해진 데 대해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면 제외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한국당은 3월 중순을 전후로 비례대표 후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지금 이 순간부터 가치와 이념, 기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얼마큼 동참하느냐, 새로 세워진 가치나 이념체계, 정책에 같이 할 수 있는 분인가가 당내 시스템으로 가려질 것”이라며 “탈락자가 없었으면 좋겠지만, 도저히 공유하지 못하겠다는 분이 있으면 길을 달리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비대위 기한에 대해서는 “가치를 정립하는 것은 제법 시간이...
이 밖에 최근 부산시장 전략공천 방침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홍 대표 등을 겨냥해 “한국당에 공천 신청도 하지 않은 나를, 공천 떨어지니 당이나 대표를 비난한다 말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서울시장 공천 탈락자들도 당을 향해 비판을 이어가는 등 당의 ‘자중지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청래 의원 등 더민주 공천탈락자 7명은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컸유세단’이라는 이름으로 선거 지원활동을 시작한다”며 “공천에서 탈락하면 탈당이 줄을 잇는 정치관행을 끝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세단의 원래 이름은 ‘더컷오프동지회’였는데요.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더 크라’는 의미로 지어준 ‘더컸유세단’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날 현역 탈락자 2명이 추가됨에 따라 지금까지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은 모두 36명으로 늘었다. 재적의원 108명 가운데 정확히 3분의 1인 33.3%가 물갈이 됐다.
분당 사태(국민의당) 이전의 의석수 127석을 기준으로 하면 모두 56명이 더민주를 떠나 공천에서 탈락해 현역의원 교체율은 44.9%까지 늘어난다.
앞서 전 의원은 더민주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데 반발해 탈당한 뒤 국민의당에 입당했지만, 결국 경선에서 패배했다. 임내현 의원에 이어 국민의당 두 번째 현역 의원 탈락자가 됐다.
서울 광진을에서는 황인철 전 김대중 대통령 통치사료비서관, 강북갑에서는 김기옥 전 서울시의원, 은평갑에서는 김신호 전 서울시의원, 동작갑에서는 장환진 연세대...
대전 대덕구에서는 박영순 지역위원장이 본선에 오르게 됐다.
이날 발표된 현역 탈락자는 2명이다. 지금까지 평가 하위 20% 컷오프 탈락자 10명과 불출마자 5명, 정밀심사 탈락자 9명, 지역구가 전략지로 결정된 강기정 의원, 경선 탈락자 7명 등 총 32명의 현역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날 경선을 통과해 공천을 확정한 현역 의원은 박 의원과 이완영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다. 현역 의원 중 탈락자는 없었다.
지역별로 서울 구로을 강요식, 울산 북구 윤두환 예비후보가, 경기에서 안양시 만안구 장경순, 시흥을 김순택 예비후보가 각각 경선을 통과했다.
결선으로 가게 된 후보자는 서울 김효재·민병웅(성북을), 김승제·김익환(구로갑), 부산 이종혁...
교육부총리 재임 기간 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에서 청와대의 눈총을 샀던 황우여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포기를 받아들이고서야 겨우 공천 탈락을 모면했다. 그러나 황 의원이 공천된 인천 서구을은 새누리당에는 불리한 지역구여서 사실상 공천 배제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공천에서 탈락한 비박계 의원들과 후보들은 이 같은 결과에 ‘월요일의 공천 학살’이라며...
‘컷오프’(공천배제) 된 여야 인사들의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새누리당에서 낙천한 의원은 총 18명이다. 공천에서 배제된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3선의 강길부(울산 울주), 주호영(대구 수성을), 서상기( 대구 북을) 의원 등도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원외도 별반 다르지 않다. 경북 경주의...
교육부총리 재임기간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에서 청와대의 눈총을 샀던 황우여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포기를 받아들이는 조건을 받아들이고서야 겨우 공천 탈락을 모면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날까지의 컷 오프 결과를 두고 볼 때 비박계 ‘공천학살’이 현실화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친박계 적당히 섞어서 ‘비박’ 특히 유승민계 현역의원들에...
현역의원 가운데 탈락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3차 공천심사 결과로 62개 지역의 경선지역 및 단수추천 지역을 발표했다.
공천위 소속인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전날 김무성 대표의 경선결과 발표를 미룬 것과 관련, “독선적이다”며 보이콧을 선언했지만 이 위원장은 “두 분 없어도 할 수 밖에...
그는 김태환 의원의 탈락에 대해 “경선의 예외로서 우선추천결과가 있고 단수추천제도가 있다. 거기에 해당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해 공천구제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능력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세계화와 관련해서 이해가 충분히 있어야 하는 게 좋고, 과학기술 경쟁시대에 걸맞는 사람이 있으면 좋고, 문화 창달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능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