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같은 도시취약지역 정비사업을 할 때는 주민조직 결성 지원 등 절차적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국토연구원이 발간한 '도시취약지역 공공주도 정비와 갈등 양상별 공공성 확보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주도로 영등포와 대전·부산·서울역 쪽방촌 등 슬럼화가 진행되는 도시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정비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2·4대책의 주택공급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국토부는 2·4대책 중 하나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과 관련해 현재까지 발표한 후보지 76곳 중 26곳에서 법적 지구지정 요건인 주민 3분의 2 동의 이상을 확보했고, 이 중 7곳은 지난해 말 본 지구지정까지 완료하는 등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 반대동의서 제출 10곳이나공공재개발·재건축도 속도 더뎌정부는 "지역 주민 높은 호응 속1년새 공급목표 60% 달성" 자축
‘공급 쇼크’ 수준의 주택 공급을 공언했던 '2·4대책'이 시행 1년을 맞았다. 1년간 공급 물량은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공급 대책의 첫 단추인 구역 지정은 주민 갈등에 부딪혀 더디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정부는 지난해
노형욱 “주택시장 안정세…공급확대 역량 집중”
정부가 지난해 전국 83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발표한 2·4 대책(3080+)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4대책 1주년을 맞아 ‘사업별 추진현황 및 대책 주요 성과’를 30일 발표했다.
2·4대책은 저금리에 따른 급격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도심사업 틀에서 벗어나 공
국토교통부는 2·4대책 등 주택 공급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공공주택본부를 확대·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주택본부는 공공주택추진단 소속 기존 3과에서 5과로 확대하고 공공택지기획과, 공공택지관리과, 공공택지조사과, 도심주택공급총괄과, 도심주택공급협력과로 구성된다.
공공택지기획과와 공공택지관리과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대책과 관련해 공공 주도 주택공급대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지 하반기 첫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LH는 26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CEO 주재 '2·4대책 하반기 추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 개최되는 첫 회의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2·4대책의 사업별 추진목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연말
공공택지 민간아파트·공공 주도 도심 개발로도 사전청약 확대과천·태릉 공공택지 계획은 발표 1년 만에 뒤집어여당 추진 '누구나집' 11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정부가 사전청약 물량을 2024년까지 10만 가구를 늘리기로 했다. 주택 매수심리를 진정시켜 집값 상승세를 잡기 위해서다. 민간 물량을 사전청약으로 끌어내는 게 관건이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
광명3ㆍ17ㆍ23구역, 통합 공공재개발 추진6ㆍ8구역은 도심 복합개발로 선회 공공 개발 반대 기류도 만만찮아…완주까진 '난항'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정비사업 해제구역에 '공공 개발'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해제구역 12곳 중 5곳이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 복합사업)을 잇달아 신청했다. 하지만 공공 개발 관련법 처리가 지연되고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 여당이 이 사업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추진하면서 조합원 수익성 악화로 시장 외면이 가속화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핵심 인센티브였던 ‘재건축 실거주 2년 의무 제외’도 최근 실거주 의무가 폐지면서 무용지물이 됐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
태릉골프장 등 신규택지 개발계획, 주민 등 반대로 '지지부진'1년 전 대규모 공급 대책 나왔지만 '반짝 효과' 그쳐집값 상승폭 되레 더 커져"급조한 헛발질 공급 대책이 집값 불안 더 부추겨"
문재인 정부의 첫 대규모 공급 대책인 8·4대책이 발표된 지 1년이 다가왔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에 부딪쳐 아예 개발 계획
대기 수요 늘려 매수세 약화 전략사업 표류 시 입주 시기 장담 못해물량 적으면 집값 안정 효과 미미
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공공 주도 도심 개발 사업에도 사전청약제를 도입한다. 주택 매수 수요를 청약 대기 수요로 전환해 집값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다. 다만 사업이 표류하는 지역엔 사전청약이 '희망 고문'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전 청약
서울 제외 수도권·광역시개발 입지·사업성 등 평가9월 말부터 후보지 발표
정부가 민간에서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등 공공 주도 개발사업 제안을 받겠다고 나섰다. 후보지를 제안하는 역할을 했던 지방자치단체가 그동안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지역 주민이 공공 주도 개발사업을 직접 제안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이 활기를 띨
홍남기, 부동산 정책 불안 진화"무주택자 LTV 완화 착실히 이행"
부동산 정책이 기우뚱하는 모습이 나타나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진화(鎭火)에 나섰다. 홍 부총리는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라는 정책 방향을 재천명했다.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 부총리 주재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디딤돌 대출 확대 등 추가적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7월 1일부터 DSR 강화 등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대로 차질없이 시행하되 서민・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2·4 대책 우선공급권 부여일 기존 2월 5일→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소위 합의는 실패
정부가 2·4 주택공급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 복합개발사업)의 토지 등 소유자 우선공급권(분양권) 기준일이 기존 2월 5일에서 이르면 이달 말로 늦춰질 전망이다.
15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정부가 전국 83만 가구 공급을 골자로 하는 2·4 대책을 발표한 지 100일을 맞았지만 공급 속도는 하세월이다. 더딘 물량 확보에 민간 재건축 활성화 기대감까지 가세하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대책 발표 직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14일은 정부가 2·4대책을 발표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앞서 정부는 공공(公共) 주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공공 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7월부터 시행되는 3기 신도시 등 3만호(2021년)에 대한 사전청약물량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7월 이후에는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사전청약이 개시되고 2·4대책 사업예정지구도 본격 지정되는 등 주택공급대
국토교통부는 2·4공급 대책 발표 후 2달간 공공 직접 정비사업 관련 총 101곳의 후보지가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2월 23일부터 컨설팅 대상 지역을 모집하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사업 유형별 후보지를 신청받고 있다. 6일 현재까지 주민 제안 24곳, 지자체 제안 69곳, 민간 제안 8곳이 접수됐다. 이들 후보지에 대한 주택 공급물량을 추산했
공기업이 전권을 쥐고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을 주도하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에 50곳 가까운 사업장이 후보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장 48곳에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추천서와 참여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자체가 관내 사업장을 추천한 경우가 대부분(41곳)이었지만 민간 사업장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이 이어지고 있다. 민간 재건축 시장에선 활로를 찾을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감돈다. 규제 완화를 민간 재건축과 차별점으로 내세웠던 '공공재건축'(공공 참여형 재건축) 사업은 비교우위를 잃고 있다.
오세훈, 재건축ㆍ재개발 규제 완화로 18.5만채 공급박영선 "강남 재개발ㆍ재건축 공공 주도만 고집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