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노동시장 현황’ 보고서 발표올해 고용 탄성치 1.04…사상 최고치내년 고용 탄성치 0.24까지 급락 우려“구직자들 취업에 어려움 겪게 될 것”
올해 취업자 증가가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고용 탄성치'가 내년에는 급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수익성 악화와 채권 시장 경색 등으로 기업이 투자를 줄이는 한편, 고용까지 축소할 것이라는
전자ㆍIT 산업 본격적인 침체기 들어서SK하이닉스 내년 투자 50% 이상 감축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도 정점 눈앞'기업 투자 축소→고용시장 위축' 수순
글로벌 경기 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의 4분기 및 내년 실적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여기에 잇따른 금리 인상과 채권 시장의 경색 국면이 포개지면서 투자 및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지만, 취업자 수는 0.4% 느는 데 그쳤다. 고용 탄성치로 표현되는 실질 GDP 증가율 대비 취업자 수 증가율은 0.136이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이후 최소치다. 고용 탄성치가 낮아졌다는 것은 경제 성장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연계 고리가 약해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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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의 고용창출력이 8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6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고용탄성치가 0.132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1분기 0.074를 기록한 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고용탄성치는 산업성장에 따른 고용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산업성장 대비 취업자 수가 많은
최근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부진한 이유로 네가지가 꼽혔다.
8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수 증가세는 32만명에 그쳤고, 실업률도 전년과 같은 3.7%를 기록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9.9%에 달했다.
이는 우선 고용탄성치가 높은 서비스업의 성장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실제 2014년만해도 16만명을 유지했
이기권 고둉노동부 장관은 29일 “청년 일자리 영토 넓히려고 한다. 청년희망펀드를 통해 청년 해외진출사업인 ‘청해진’ 등 해외취업을 기존 5000여명에서 2017년까지 1만명으로 증가시킬 것”이라며 출산 증가를 위한 일자리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저출산 대책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20대 초반에 결혼하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4일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노사정 협의에서 잠정 합의했던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완화’와 관련해 가이드라인(지침) 마련을 서두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동개혁 관련 법제화 작업은 중장기적으로 해야한다고 보고 있지만 당장 취업규칙 변경은 임금피크제와 겹쳐 불가피하다”며 이같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기업 임원들에게 임금피크제 참여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임금피크제가 활성화되면 ‘60세 정년 연장’과 ‘청년 고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정년연장이 본격 시행되기 전 고임금을 받는 대기업 임원들이 임금피크제나 임원보수에 있어 청년고용을 배
일자리와 노동력의 수급 관계가 2020년대부터 역전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30일 '고용의 10대 구조적 변화' 보고서에서 "2020년대 초반부터 노동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비붐 세대'가 점차 노동 시장에서 사라지고 취업자 규모가 줄어들면서 지금까지의 '일자리 부족' 현상이 '노동력 부족'
경제성장에 따른 일자리 증가세를 보여주는 고용탄성치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증가하고 가계소득은 제자리걸음을 맴돌고 있는 등 일자리 질은 악화하고 있다.
고용 탄성치는 취업자 증가율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로 나눠 산출한다. 고용탄성치가 1에 가까울수록 성장과 비교해 취업자 수가 많은 것을, 0에 가까울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회복에 대한 실증적 자료는 보이지 않으나 우리 경제가 향후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연 2.75%로 동결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건설 및 설비투자 등 약간의 회복 조짐은 보이고 있다. 이를 경제회복으로 가는 증거로서 보긴 이르지만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 취업준비생 김민호(가명ㆍ28)씨는 지난해 봄 대학 졸업 직후 운좋게 공기업 청년인턴에 합격했다. 부푼 기대감도 잠시. 1년여간 김씨가 한 일은 대부분 복사나 문서작성과 같은 단순업무였다. 한달 꼬박 일해서 겨우 손에 쥔 월급은 세금을 빼고 100만원이 채 안됐다. 하루에도 몇 번씩 자괴감을 느끼며 그만두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정규사원이 될 수 있다는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길지만 임금은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한국 고용의 현주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주요 고용지표 비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1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4.6시간으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었다. 다만 최근 5년 사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창출 친화적 서비스업으로의 지원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산업개발원(KDI)는 18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고용정보원과 공동으로 고용창출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가고용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총론 및 경제 일반(KDI)과 노동시장 및 인적자원개
경기침체로 신규 고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고용 침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업인구가 청년층에서 중장년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7일 '최근 국내 고용의 특징과 시사점-프리터의 장년화 추세와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불안정한 취업 상태에 있는 프리터(Freeter)족이 청년층 중심에서 중장년층으로 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