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반 데르 벨레 로베코자산운용 멀티에셋 솔루션 전략가는 “우리의 5년 전망은 자본 소유자들이 주주 이익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 후생(well-being)도 점점 더 고려하고 있음을 전제하고 있다”며 “자유 시장 경제는 이전보다 덜 효율적이며, 극도의 개인주의 시대를 지났다. 오늘날 투자자들은 수익성과 사회적 영향을 균형 있게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한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감성, 문화, 유행 등에 민감하며, 동시에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기존의 사회질서를 강력히 거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의 기대에 부응하여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다. 높은 대학 진학률뿐만 아니라 조기 어학연수 및 해외 유학 등을 통하여 외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고, 글로벌 마인드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新개인주의 시대의 인문학'(강남구립못골도서관) △'새, 그들은 모두 참새가 아니다'(경북대학교자연사박물관)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 인문학 여행'(광주북구일곡도서관) △'그림책으로 배우는 마음생각 인문학'(대전서구어린이도서관) △'차상찬과 함께 걷는 봄내길'(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등의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을 찾는다....
교권 회복 요청, 영유아교육보육통합, 개인주의 확산, 디지털 혁신, 교육부 학부모정책과 신설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5대 방향 △정책공감대 형성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 △학부모의 건전한 학교 참여 지원 △교육 3주체 간 소통 활성화 △학부모 지원체계 정비 등을 제시하고, 16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교육부는 특히 △학부모정책 네트워크를...
이와 함께 비혼주의ㆍ개인주의ㆍ1인 가구 문화가 확산하면서 자신을 잘 돌보는 방법을 담은 책들도 출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성들의 육아 경험이 담긴 에세이가 출판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다. 기성 세대와 달리 젊은 세대는 육아 등 가사 노동을 여성에게만 돌리지 않는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자녀 돌봄...
한국의 집단주의 문화는 협업을 필요로 하는 1차산업, 공업입국 시대에는 큰 강점이었겠으나, 개인의 창의력을 중시하는 3차산업에서는 약점이 많이 부각될 수 있으리라 본다. 또한 갱스터 문화가 형성되면 다른 집단과 지나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공공질서를 무시하는 조폭스러운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제는 ‘개인주의’를 ‘이기주의’로 보는 문화에서 벗어나...
국제경영학자 홉스테드는 6개 항목으로 국가 간 문화 차이를 평가하고 있는데, 2023년 업데이트에서 우리나라의 개인주의 수준은 58점으로 10여 년 전 18점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 결과는 질서를 중시하는 공동체지향적인 기존 세대와 58점보다도 더 높은 수준의 개인주의적 문화를 가진 젊은 세대의 공존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문화적 차이의 간극은 매우...
개인주의, 능력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선 타인을 경쟁 상대로만 바라본다. 이런 환경에 길들면 타인의 생각이나 감정에 공감하기 어렵다. 청년층의 문해력 부족도 결국 공감능력 부족 문제다. 특정 어휘를 몰라도 글쓴이의 상황, 글의 앞뒤 맥락을 이해하면 난독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배우자와 자녀는 공감해야 할 타인이다.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 미덕인...
맨슨은 한국이 “자본주의 단점인 물질주의와 돈에 대한 집착을 강조하는 바람에 자본주의의 장점인 자기표현과 개인주의가 무시”되었고 “유교의 가장 나쁜 부분인 수치심과 타인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극대화해, 가족이나 지역 사회와의 친밀감이 하락”했다고 보았다. 질문 없는 사회의 모습일 수 있다.
모르면 물어보아야 한다. 발명자가 완성한 발명을 전달받아...
비혼 1세대는 1970년대 태어나 1990년대에 교육을 받고 20대를 보낸 여성들로 학력 인플레이션, 해외여행, 어학연수 등의 세례를 받았고 개인주의의 도래를 온몸으로 받아들인 자유주의 1세대였다고 합니다. 비혼 2세대는 2015년 이후 미투 운동과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등을 거치면서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새로운 페미니즘의 흐름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별다른 공시나 악재는 없었으나 개인주의 반대매매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위지윅스튜디오는 19.21% 내린 3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달 14일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를 위해 신규 발행되는 주식 수는 총 1억2828만6663주로 26일 상장했다. 신규 물량 상장에 대한 우려로...
정부는 1인 가구 증가와 개인주의 확산, 감염병 유행에 따른 사회적 고립·단절 심화로 고독사가 느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고독사 수는 3378건으로, 직전 5년간 연평균 8.8%씩 증가했다. 또 우리나라 고독사 위험군 수는 2021년 기준 152만5000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계획의 목표는 2021년 1.06명이었던 사망자 100명당...
나를 먼저 생각하는 개인주의가 빛을 발휘하려면 개인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존엄성이 없는 개인은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 게 되기 때문이다. 일찍이 미국의 자유주의 법철학자 로널드 드워킨은 잘 산다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사는 것이라 말한다. 존 롤스도 공정으로서의 정의를 위해 필요한 기초 재화(primary goods) 중 가장 으뜸이...
그는 당국자들은 보통 기술적 언어를 구사하지만, 개인주의도 집단주의도 아닌 관계주의 사회인 우리나라의 경우 소통의 언어가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명박(MB) 정부 당시 광우병 사태에서 당국자들이 미국산 소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 확률을 언급하며 해명했던 게 대표적 기술적 언어의 사례다.
이를 종합하면, 앞선 인사들의 말들은 불통의 표본이다. 자기변명과...
자기표현, 개인주의, 나를 위한 ‘가치 소비’ 욕구가 높은 MZ세대의 특성은 ‘덤벨 이코노미’까지 불러일으켰는데요. 이는 운동 등 건강과 체력 관리에 관한 소비가 늘고 관련 시장이 크게 호황을 누리는 경제 현상을 의미합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덤벨 이코노미가 성장하면서 피트니스센터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개인의 자유와 창의가 보장되는 세상은 다원성을 근거로 하고 그것은 개인주의와 인권의 발달을 해야 합니다.2007년 우리는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바꿨습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무조건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한다는 섬뜩한 전체주의적 사고를 입으로 계속 읊어내는 것이 부적절했기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충성한다는 문구로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그동안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이 심했는데 이번 제도를 통해 층간소음 해결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층간소음 문제는 기술적·구조적 요인뿐만 아니라 개인주의 등 사회적 요인도 있어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관이 변하고, 소득수준 개선,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 시대의 흐름이 개인주의 성향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고립은 소외감을 만들게 된다.
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의도치 않게 고립감 확산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독감을 자주 느낀다고 답한...
가치관이 자유롭고 개인주의적이다. 그러나 이들은 행복하지 않다. 일자리가 없고 자본 축적을 하기 어려우며 미래 부채도 짊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들이 퍼주기 정책에 박수를 칠 것인가? SNS에 익숙하나 30분이나 한 시간 넘게 진행되는 유튜브는 외면한다고 한다. 이들이 열광하는 콘텐츠는 몇 초짜리이다. 누적 조회수 20억 회, 평균 조회수 1268만 회를...
하지만, 지금은 국가가 부유해지는 것이 국민 개개인의 삶과 괴리되는 현상이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가 잘되는 것이 내게 무슨 도움이 되는가 하는 질문이 던져진다.
우리 시대에서는 국가주의보다 개인주의가 더 강하다. 국민이 양보하고 희생하여 국가가 부강해지고 미래 세대가 행복해진다는 것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