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시민단체와 연대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전삼노는 최근 총파업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바 있다.
전삼노는 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 나노파크에서 인권시민단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와 산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삼노와 반
삼성전자 사내 최대 규모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3주째 파업 중인 가운데 제3노조인 '삼성전자노조 동행(동행노조)'이 전삼노를 비판하고 나섰다.
26일 동행노조는 사내 직원들에게 이메일 등을 통해 "기대했던 대표 노동조합의 총파업을 통한 협상이 회사와의 첨예한 대립으로 더 이상 합리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길로 들어서고 있다"고 밝혔
삼성증권은 삼성증권노동조합, 삼성증권통합노동조합 등 두 노동조합과 개별교섭을 통해 2024년 임금 단체 협상을 마치고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사가 합의한 올해 임금 인상률은 4.9%다. 이 밖에 모성보호 강화를 위해 임신기 단축근무 유급 기간을 확대했다. 출장 시 숙박비 지원 상향 등 직원 복지 개선도 이뤄질 예정이다.
복수노조 사업장
박언영 법무법인 마중 수석 변호사
법조 기자들이 모여 우리 생활의 법률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 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 드립니다.
최근에 회사 내 노동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은 서사원의 종사자(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민간기관 요양보호사 급여 대비 2~3배 이상 임금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9년 장기요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간기관 요양보호사의 급여는 평균 월 107만6000원, 방문요양은 월 80만8000원이다. 반면 서사원의 종사자는 월 평균 223만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8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서를 고용노동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입법예고안은 해고자ㆍ실업자 노조가입 등 국내 노동시장을 더욱 경직적으로 만들 수 있는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며 “예고안 대로 법안이 발의ㆍ개정될 경우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은 물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정부 입법안을 마련했다. 해고자ㆍ실업자 등의 노조 가입 허용, 단체협약 기간 3년 연장 등이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 30일 결사의 자유에 관한 ILO 핵심협약 제87호와 제98호의 비준을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교원의 노동조합 설
대신증권이 산별노조와 벌인 부당노동행위 관련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은 대신증권이 특정 노동조합에만 단체 및 임금협약 체결에 따른 '무쟁의 타결 격려금' 등을 지급한 것은 다른 노조의 단체교섭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있었던 만큼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대신증권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KB국민은행의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이 파행됨에 따라 노조의 파업 돌입 가능성이 커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국민은행 노사 간 노동쟁의 2차 조정회의를 종료하고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조정회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8시간 가량 진행됐지만 노사는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조정기간이 종료되면 국민은행 노
연내 성과연봉제 도입을 두고 금융 노사의 대결이 격해지고 있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자산관리공사 등 7개 금융공기업은 금융노조를 탈퇴하고 이사회 의결로 지난 5월 말까지 성과연봉제 도입을 완료했다. 이런 흐름이 민간은행으로까지 확산되자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연말
중앙노동위원회가 대신증권 사측이 복수 노조에 대해 노조차별을 통한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인정했다.
앞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도 지난 5월 대신증권 노조 지부가 대신증권 사측이 복수 노조 차별행위에 대해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구제신청을 한 것에 대해 인정 한 바 있다. 이에 사측은 개별 노조차별이 아닌 개별 교섭 결과물이라며 중노위에 재심을 신청했다.
1일
해양수산부 산하 부산항만공사가 노사 합의를 통해 방만경영 해소 공기업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38개 중점관리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방만경영 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본인사망 경조금, 퇴직금 산정 근속기간 가산금 지급 등 과도한 복리후생제도를 추가로 손질했다.
◇휴직ㆍ사망 경조금 등 방만경영 오해 복리후생제도 대폭 손질 = 부산
정부가 26일 오후 세월호 참사로 무기한 연기했다가 40여일만에 공공기관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 부산항만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마사회 등은 노사와의 합의를 통해 1인당 복리후생비 감축 등 방만경영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방만경영 기관 지정으로 심각한 노ㆍ사, 노ㆍ노 갈등에도 노사합의를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방만경영을 조기졸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과 교원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 14일 ‘2011년 서울시교육청-교원노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2004년 5월 이후 7년 만이다. 법적으로 각 노조별 개별교섭이 가능함에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서울지부), 한국교원노동조합(서울본부), 서울자유교원조합, 대한민국교원조합(서울지부) 등 4개의 노조가 공동교섭단을 구성
노동조합이 사측과 교섭을 벌이는 창구를 하나로 통일하는 안이 확정, 오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기획재정부는 8일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명시한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 일부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7월 1일부터 기업에 2개 이상의 노조 설립을 허용하는 복수노조제도
7월부터 시행되는 복수노조제도는 기존 노사관계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양분된 노동계에 새로운 세력인 제3 노총이 탄생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노사정, 법 재개정 논란 접고 대응책 마련 부심= 노동계와 재계, 정치권은 제각각 입장에 따라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가 연일 재개정
재계가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해 일제히 유감을 표명했다.
먼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의결한 노조법 개정안은 후진적 노사관행 타파와 노사공생이라는 지난 4일의 노사정 합의의 근본정신을 훼손시켰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특히 "사용자가 동의
우리은행이 전 직원 급여 5% 반납과 신입직원 급여 20% 삭감 여부를 두고 금융노조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이날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고 정부의 불법적 노사관계 개입 저지 및 자율교섭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오는 7일 오후2시부터 금융위원회 앞에서 지부 전체 상임간부가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