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9명 전원이 1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실장과 수석들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회의를 한 뒤 황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파면됨에 따라 정치적ㆍ도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행보가 거침없다. 황 권한대행은 16일 첫 권한대행으로서 공공기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또 현재 공석이거나 임기만료 예정인 20여곳의 공공기관장에 대해 제한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장 인사는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같은 황 권한대행의 방침에 야당은 “권한 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안보와 경제, 민생현안까지 적극적으로 챙기면서 국정을 빠르게 장악해 나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멈춰선 청와대 보고라인도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 관계자는 16일 “탄핵안 가결 전후로 뜸했던 청와대의 업무 지시와 자료 요청이 최근 들어 다시 이어지고 있다”면서 “청와대의 각 정책 분야 수석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순실 게이트로 표류하고 있는 민생 챙기기 행보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외치’뿐만 아니라‘내치’까지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식 업무 이틀째인 13일에는 청와대로부터 정책 분야 업무보고를 받고 권한대행으로서 첫 국무회의도 주재한다.
청와대와 총리실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청와대 수석실별로 업무보
청와대는 12일 수석실별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허원제 정무수석을 비롯해 조대환 민정수석, 배성례 홍보수석, 정진철 인사수석, 이관직 총무비서관이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황 권한대행에게 담당 업무와 현안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황 권한대행에 대한 청와대의 업무보고는 탄핵안 가결 직후인 지난 9일 저녁 국가안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직을 수행하게 되면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도 주재할지 관심이다.
청와대와 총리실에 따르면 11일 황 권한대행은 전날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업무조정 문제를 보고받고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사이의 역할분담 협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회의에선 ‘황 권행 대행이 국정 수행 시 청와대 비서실에서 준비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찾았다. 35일만의 칩거를 깬 외부행보였다. 하지만 박 대통령을 향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비롯한 일부 시민들은 “힘내라”고 응원했지만, 한편에서는 하야 촉구 침묵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대구서 돌아오는 길 차안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전국 시·도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중앙·지방간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비롯해 15개 시도 단체장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이, 청와대에
박근혜 대통령의 14∼18일 몽골 방문에 경제사절단 109개사가 참여한다.
강석훈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몽골은 인구 300만 명의 작은 시장이지만 친한(親韓) 분위기를 타고 유망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에 새로운 진출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몽골 순방에 109개사 110명의 기업인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중소·
청와대는 12일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 이후 중국 등이 경제 제재를 가할 가능성과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석훈 경제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사드 배치 결정 후 처음으로 한중 정상이 접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Summit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7일 오후 3시에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청 회의를 개최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활성화 법안 등 주요 법안 처리와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 비서진과 당 지도부가 구성되고 개최되는 첫 회의인 만큼 당·정·청 협력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17일 고위급 회의를 열어 구조조정과 신공항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2월10일 이후 넉 달만이다.
새누리당 김정재 대변인은 16일 내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리는 회의에 당에서는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가, 정부에서는 유일호 경제부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12명의 장·차관급 인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 중 이 실장 외에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강석훈 경제수석, 현대원 미래전략수석, 김용승 교육문화 수석 등에 임명장을 줬다.
또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 이홍섭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김형석 통일부 차관,
구조조정 책임론이 정·관가를 강타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교사이자 기업 구조조정을 주도했던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산업은행은 정부와 청와대의 들러리에 불과했다”고 발언하면서부터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9일 이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홍기택 전 회장이) 특정 신문과 인터뷰를 한것부터 의도가 의심된다”며 “검찰수사를 앞두고 본질을 흐리려는
박근혜 정부 후반기 경제라인이 유일호·안종범·임종룡·강석훈 체제로 완성됐다. 경제 정책의 큰 변화 없이 보다 추진력 있게 국정운영을 도모하겠다는 뜻이다.
기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임종룡 금융위원장에 이어 자리를 옮긴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신임 강석훈 경제수석의 기용으로 4대 개혁과 경제 활성화 정책도 막판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15일 발표된 청와대 참모진 개편안에 대해 여야는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김정재 새누리당은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3당 원내대표 회담 이후 높아진 소통과 협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인선”이라며 “국민 소통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이원종 신임 비서실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