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네보화장품의 미백화장품을 사용하고 난 뒤 피부가 하얗게 얼룩지는 백반증이 걸린 피해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2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피해자는 30~70대 남녀 14명이며 이들은 1인당 500만 엔(약 5100만원)의 위자료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들은 지난 2011~2013년 멜라닌 억제 성분이 들어간 화장
일본 가네보화장품의 미백 화장품을 사용한 소비자 중 피부 백반증 피해자가 1만4000명에 육박했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네보의 미백 화장품을 사용한 뒤 피부 백반 증세가 나타난 피해자는 지난 9월말 기준 1만3959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9월 초에 비해 4000명이 증가한 것이다.
피부에 흰 얼룩이 세군데 이상 생긴 피해자는 5000여명에 육
가네보 미백화장품 백반증 피해 심각
일본 가네보의 미백화장품을 사용한 뒤 피부가 하얗게 얼룩지는 '백반증' 증상을 호소하는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국내 사용자들도 선호하는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45만개가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후지TV 등 현지 언론은 일본 가네보화장품의 미백 화장품을 사용한 6808명이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