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오후 혼조세를 나타냈다.
홍콩증시는 민주화 시위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본과 대만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0% 상승한 1만5708.65로, 토픽스지수는 0.19% 오른 1282.54로 장을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46% 상승한 9106.28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3시 현재 0.13% 오른 3232.9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4% 내린 2만2854.10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국경절(National Day) 연휴로 오는 7일까지 휴장한다. 인도증시는 이날 힌두교 축제인 ‘두세라’로 휴장했다.
일본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혼다자동차는 UBS의 투자등급 하향 조정에 2% 이상 급락했다.
이틀 간의 휴장을 마치고 이날 복귀한 홍콩증시는 시위가 지속된데 따른 불안감으로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지난 3일 정점 이후 10% 이상 하락해 기술적으로 약세장에 진입했다. 항셍지수는 이번 주에 3.9% 하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