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도입 위한 승무원 교육 돌입

입력 2014-09-25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에어의 B737-800 항공기(사진제공=진에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오는 12월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도입을 앞두고 기존 및 신입 객실승무원과 운항승무원을 대상으로 해당 기종 관련 업무 교육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19일부터 기존 객실승무원 260여명을 대상으로 B777 기종에 관한 ‘기종 전문 훈련’과 ‘서비스 전환 훈련’을 시작했다. 오는 11월까지 총 10개 차수로 나누어 진행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B777 기종에 맞춘 항공기 출입문 작동법 및 특성, 비상 착수 훈련, 기종 특성에 맞춘 서비스 방법 등이 교육될 예정으로, 객실승무원들이 신규 도입 항공기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기존 승무원을 비롯 모든 객실승무원은 이제부터 최초 안전 및 서비스 훈련 시부터 해당 내용을 교육받게 된다.

운항승무원은 이번 달부터 기종 전환 훈련에 차례로 투입된다. 1차 기종 전환 훈련은 이달 초 진행됐으며, 지속적인 전환 교육 투입으로 매 차수 별 약 5~6개월의 훈련을 거쳐 B777-200ER 기종 운항에 투입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진에어의 제2의 탄생이자 국내 LCC의 제2의 탄생이 될 중대형 항공기 도입 준비가 진에어 내외부의 관련 각 부문에서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특히 객실 및 운항승무원은 신규 도입 항공기와 가장 가까이 근무하게 될 직원인 만큼 더욱 탄탄한 사전 준비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오는 12월 국내 LCC 최초로 B777-200ER 1대를 도입해 해당 항공기를 기존 운항 노선인 인천-괌 노선에 우선 투입하고 내년 여름 경 동일 기종 2호기를 도입해 국내 LCC 최초로 장거리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24,000
    • -0.74%
    • 이더리움
    • 4,447,000
    • -4.37%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1.86%
    • 리플
    • 955
    • -6.28%
    • 솔라나
    • 293,900
    • -2.2%
    • 에이다
    • 793
    • -2.7%
    • 이오스
    • 754
    • -5.99%
    • 트론
    • 249
    • -5.68%
    • 스텔라루멘
    • 172
    • -8.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7.71%
    • 체인링크
    • 18,640
    • -6.57%
    • 샌드박스
    • 390
    • -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