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시간)에 이어 20일 미국 할리우드 여성 스타의 노출사진이 또 인터넷에 유포됐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노출사진 유포로 피해를 본 제니퍼 로렌스. (사진=AP/뉴시스)
미국 할리우드 여성 스타의 노출사진이 또 인터넷에 유포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온라인업체 TNZ는 “미국 온라인 익명게시판 ‘포챈(4chan)’, 뉴스 공유 웹사이트 ‘레딧’에 할리우드 여배우 킴 카다시안, 바네사 허진스와 여자축구 스타 호프 솔로의 노출사진이 올라왔으나 곧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지난달 유출된 사진으로 피해를 좀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해 오브리 플라자, 메리케이트 올슨, 헤이든 파네티어 등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개인적인 동영상과 사진이 온라인 상에 유포됐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유출도 해킹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유명인 100여명의 노출 사진이 인터넷상으로 퍼져 할리우드 여배우와 가수들이 피해를 봤다. 당시 피해자 일부의 아이클라우드(애플 데이터 저장서비스)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전해지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