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웃도어 사업 키우기…살로몬 3000억 목표

입력 2014-09-04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인터내셔날은 5일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스포츠 아웃도어 살로몬(이하 살로몬)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아웃도어 사업 확장을 본격화 한다.(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살로몬 아웃도어에 적극 투자하며 아웃도어 사업 키우기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5일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스포츠 아웃도어 살로몬(이하 살로몬)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아웃도어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발판삼아 국내 톱5 아웃도어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작년 하반기부터 살로몬을 통해 아웃도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하반기 매출은 150억원으로 전 세계 스포티즘 트렌드에 맞춰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살로몬 아웃도어는 현재 전국에 60여 개 매장을 확보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8년까지 총 220개 매장을 확보하며 3000억원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살로몬 압구정 플래그십스토어는 본격적인 매장 확대를 위한 상징적인 매장으로, 살로몬은 플래그십스토어를 원동력 삼아 매장을 공격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살로몬 플래그십스토어는 명품브랜드의 격전지이자 유행과 젊음의 상징인 압구정 한복판에 총 3층 규모로 자리 잡고, 트레일러닝, 등산, 캠핑, 여행 등 스포츠 아웃도어를 총 망라한 다양한 제품을 한데 선보인다.

특히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살로몬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구성해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매장 1,2층에서는 살로몬의 기술력이 집약된 전 제품 라인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의 3층은 러닝 강좌, 무료 렌탈, 건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체험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관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트레일러닝 클래스를 개최한다. 살로몬 아웃도어 홈페이지에 신청하는 고객 중 매주 선착순 30명을 선정해 트레일러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해진 코스를 함께 달리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트레일러닝에 참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슈즈 렌탈샵을 운영해 고객들이 직접 신발을 신고 달려볼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아웃도어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이 개별 모임을 할 수 있도록 3층 체험관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살로몬 플래그십스토어를 압구정동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외관에도 차별화를 뒀다. 건물 전면에 LED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브랜드 홍보 영상 및 다양한 컨셉트 영상을 24시간 상영하며, 이를 활용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지난해는 브랜드의 성공적 런칭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면 올해는 브랜드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86,000
    • +4.79%
    • 이더리움
    • 4,456,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5%
    • 리플
    • 819
    • -1.92%
    • 솔라나
    • 303,300
    • +7.1%
    • 에이다
    • 856
    • -3.82%
    • 이오스
    • 780
    • +1.96%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1.99%
    • 체인링크
    • 19,750
    • -2.47%
    • 샌드박스
    • 409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