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경로, 한반도 스치며 전국 가늘고 긴 태풍 영향권

입력 2014-08-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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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경로

▲12호 태풍 나크리 (자료=기상청)
제12호 태풍 나크리 경로가 제주도를 통과하여 서해로 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늘(1일) 오후 제주도부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예정이다. 주말부터는 태풍 나크리 경로가 한반도를 지나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 경로가 한반도를 향하며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피해 없도록 대비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태풍 나크리는 오키나와 북서쪽 150km 해상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크리는 내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통과해서 모레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월요일에는 서해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태풍 나크리는 시속 10km 안팎의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스치는 만큼 오랜 시간 동안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일 현재 제주도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00~200mm고, 많은 곳은 최고 30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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