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 승객이 1년 전에 비해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승객 수는 2013년(1606만명)의 89% 수준인 142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서민 이용실적은 3% 증가한 반면, 일반인 수송실적이 15% 줄어든 결과다. 일반인 승객 감소는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섬을 찾는 관광객의 수
정부가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에도 농축수산물의 공급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정부는 태풍 등 수급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농축수산품 등 10대 성수품 집중 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 수급동향과 국제 원자재가격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농산물의 경우 이른 추석과
11호 태풍 할롱 경로
11호 태풍 할롱 경로가 일본을 향해 10.0km/h의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번 11호 태풍 할롱과 12호 태풍 나크리는 유독 느린 속도를 가져 '거북이 태풍'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11호 태풍 할롱의 느린 속도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압계 흐름과 제트기류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태풍은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영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태풍 나크리로 인해 경기장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는 2일 오후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지붕 패널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기아 타이거즈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광주시 그리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안전문제를 협의한 후 이날 경기와 4일 경기를 취소
11호 태풍 할롱 북상
11호 태풍 할롱 북상 소식에 한반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 경로는 4일 오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현재까지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은 없으나 이후 태풍 할롱 경로는 5일 오전 3시에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1070km부근 해상을 지나며 6일 오전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폭우 강품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전 6시 현재 제12호 태풍 '나크리'로 인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공식 집계했다.
전남 완도 양식장에서 낙하물에 맞아 1명이 숨졌고, 경북 영덕에서는 캠핑장 조경수가 넘어지면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경북 청도에서 침수된 다리를 차량으로
4일 전국에 비가 오다 오후부터 그칠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후에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밤에는 서쪽 지방에서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영동은 낮 동안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북상하던 태풍 나크리는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오늘 오후까지 산발적인 비를 뿌릴 전망이다.
11호 태풍 할롱 북상, 12호 태풍 나크리
11호 태풍 할롱이 12호 태풍 나크리보다 먼저 발생하고도 뒤늦게 한반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왜일까.
태풍은 발견 시점에 따라 명칭이 붙여진다. 태풍 할롱은 지난달 29일 오후 12시께 관측돼 11호로 기록됐다. 나크리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경 발생해 12호 태풍으로 명명됐다.
하지만 먼저 발생했다
태풍 할롱 북상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하며 이번 주말께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4일 오전 3시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할롱의 경로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1130km 해상을 지나고 있다. 현재까지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은 없으나 계속 북상 중으로 관측됐다.
태풍 할롱은 이후 계속 북상해 5일 오전 3시에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1070km
태풍 할롱
태풍 나크리가 소멸하고 태풍 할롱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그 뜻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풍 할롱(HALONG)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 지역 명소의 이름이다. 이 지역은 1994년에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할롱 만으로 유명하다.
태풍 나크리에 앞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태풍 할롱은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태풍으로서의 일생을 마감했다.
3일 기상청은 '나크리'가 3일 오후 3시 군산 서남서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며 흑산도·홍도·서해 중부 먼바다에 내린 태풍주의보를 이날 오후 풍랑주의보로 대치했다고 밝혔다.
나크리가 소멸함에 따라 제주 전남 전북 광주 등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이날 오전과 오후를 기해
태풍 나크리에 이어 한반도로 진격하고 있는 11호 태풍 할롱은 6일 오전부터 서귀포와 남해안에 간접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생한 할롱은 이날 현재 괌 서쪽 900km 부근에서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 할롱은 6일께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47km 부근 해상을 지나, 6일 오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지난달 29일 발생한 11호 태풍 '할롱'은 현재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태풍 할롱은 괌 서쪽 약 119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0hPa, 강풍반경은 480km에 달하는 태풍 할롱은 다음 주 후반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태풍 ‘나크리’의 영향권에 들어간 광주·전남 지역에 농경지가 침수되고, 비닐하우스가 파괴되는 등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나크리로 인해 광주·전남지역 10개 시·군에서 총 36건의 재산피해가 접수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역별로 나크리 피해를 본 지역은 해남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접수된 피해 사례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영향으로 과수재배 농가와 해수욕장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화순을 비롯한 전남 동부 지역에는 2일부터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복숭아 농가가 밀집해 있는 화순군 도곡면과 능주면에서 낙과 피해가 잇따랐다. 한 나무당 적게는 50여개에서 100여개 가량 힘없이 떨어졌다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3일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인천 먼바다에 초속 19.8m의 강풍이 불고 2∼2.2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인천기상대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서해 중부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변경했다. 인천 앞바다에는 풍
태풍 나크리에 이어 태풍 할롱도 북상하고 있어 향후 진로가 주목되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에 앞서 발생한 11호 태풍 할롱은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동 중이다.
할롱의 최대 풍속은 47m/s이며 중심기압은 940hPa의 대형 태풍으로 현재의 진로를 유지하면 다음주 후반께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고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든 2일 전남 동부권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3분 현재 하루 강우량은 고흥이 306.5㎜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광양 백운산 297.5㎜, 순천 277.5㎜, 보성 261.5㎜, 광양 245㎜ 등을 기록했다.
무등산은 순간 최대 초속 35m, 진도군 조도면 초속 34.7m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전북지역도 여객선과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해 남부 모든 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것을 비롯해 도내 대부분 지역에 태풍 특보와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 때문에 군산과 부안에서 서해 각 섬을 잇는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군산에서 제주를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제주와 전남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든 제주와 전남 지역에 피해가 속출했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주택의 유리창이 강풍에 파손되면서 유모(55)씨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시 오라2동 한 캠프장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된 1명이 119에 구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