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샤키라 유튜브 뮤비 캡처)
'월드컵의 연인'으로 통하는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가 2014 브라질월드컵 독일과 아르헨티나간의 결승전을 앞두고 폐막식 무대에 오르며 3회 연속 월드컵 무대 폐막식에서 공연을 한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FC 바르셀로나)의 아내이기도 한 샤키라는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리는 독일과 아르헨티나간의 월드컵 결승전에 앞서 폐막식 공연 무대에 오른다.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폐막식에서 '힙스 돈 라이'를 불렀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 폐막식에서는 '와카 와카'를 열창했던 샤키라는 이번 대회 폐막식 공연 명단에 뒤늦게 이름을 올려 3회 연속 월드컵 폐막식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샤키라는 이번 폐막식에서 대회 공식 주제가인 '라 라 라'를 부를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 남편 피케와 바르셀로나 동료인 리오넬 메시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폐막식에는 샤키라를 비롯해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산타나, 브라질의 인기 가수 이베치 상갈루 등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샤키라의 폐막식 공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샤키라, 피케가 결승에 못나와서 섭할 듯" "샤키라, 진정한 월드컵 연인이네" "샤키라, 개막식 제니퍼 로페스보다 훨씬 인기 있는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