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의 ‘AA-’로 유지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단기신용등급도 기존 ‘A-1+’를 유지했다. S&P는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과 대외 순자산이 탄탄해 상대적으로 재정상태가 건실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S&P는 중국의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향후 3년간 연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신용 팽창을 억제하고 경제성장 모델을 점진적으로 인프라 투자와 수출 중심에서 소비 중심 모델로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