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럽 디플레 불안ㆍ美 지표 관망세에 혼조마감

입력 2014-04-01 0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유럽이 디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으나 이번 주 나올 미국과 유럽의 주요 경제지표를 관망하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제한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334.31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15% 상승한 6598.37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45% 내린 4391.5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33% 하락한 9555.91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이날 지난 3월 유로존(유로 사용 18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0.5%(연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안정 목표인 2%를 밑도는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0.6%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수치는 또 지난 2009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CB는 오는 3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전문가들은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노동부가 4일 발표할 월간 고용보고서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스티앙 조그 LLB자산운용 주식ㆍ채권 대표는 “미국 고용보고서는 금리 예상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에 투자자들은 이번 주 지표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노바티스가 신약 초기 임상실험이 성공을 거뒀다는 소식에 3.5%가 급등했다.

독일 전력업체 RWE는 UBS가 투자를 피해야 할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1.3%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567,000
    • +2.94%
    • 이더리움
    • 4,615,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1.87%
    • 리플
    • 983
    • +4.57%
    • 솔라나
    • 299,400
    • -0.96%
    • 에이다
    • 821
    • -0.61%
    • 이오스
    • 785
    • +0.26%
    • 트론
    • 252
    • -0.4%
    • 스텔라루멘
    • 181
    • +6.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600
    • -3.69%
    • 체인링크
    • 19,810
    • -1.83%
    • 샌드박스
    • 412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