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경제지표 호조에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327.91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23% 상승한 6557.17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17% 오른 4335.28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50% 높은 9342.94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한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와 경기선행지수 등 주요 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금융규제 완화 기대로 급등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유로존(유로 사용 18국) 소비자신뢰지수는 3월에 마이너스(-) 9.3으로 전월의 -12.7에서 오르고 전문가 예상치 -12.4도 웃돌았다.
지수는 또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광산업체 앵글로아메리칸이 2% 급등했다. 영국 럭셔리업체 버버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2.1%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