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핵심인물 조선족 A씨…검찰 소환 임박

입력 2014-03-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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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사진 = 뉴시스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조사중인 검찰이 국정원에 유우성 씨의 출입경 기록을 최초로 전달한 사람이 한 조선족 인사라는 정황을 파악하고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

대검찰청 진상조사팀은 2일 유우성 씨의 출입경 기록 등을 검찰에 전달한 이인철 영사를 밤샘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조사 과정에서 이 영사는 조선족 A씨로부터 관련 문건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사가 언급한 조선족 A 씨는 현재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중국 측의 자료를 받는 과정에서 내용이 위조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A 씨를 소환 조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를 통해 문서가 어떤 경위로 입수됐는지, 만약 문서가 위조됐다면 현지 국정원 요원이 이를 알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상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공소장 변경과 증거 철회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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