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독점 수입해 유통 중인 화장품 ‘페보니아(Pevonia)’의 전용 브랜드숍을 개소했다.
메디포스트는 14일 서울 봉은사로 리츠칼튼호텔 내에 ‘페보니아’ 브랜드숍인 ‘페보니아 스파 인 서울’을 열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브랜드숍은 한 회사와 가맹점 계약을 맺고 그곳에서 제공하는 제품만을 판매하는 상점으로, 국내 화장품의 대표 유통 창구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페보니아 브랜드숍 개소로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기는 세계적인 명품 스킨케어를 국내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보니아’ 브랜드숍은 전 세계 100여 개 국에 1만 개 가량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본사가 국내에 브랜드숍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 ‘페보니아’ 브랜드숍은 2명의 숙련된 테라피스트가 ‘페보니아’ 제품을 이용해 동시에 선보이는 포핸즈(Four Hands) 마사지가 특징으로,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스킨케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포핸즈 마사지는 스트레스와 과로 등에 따른 근육의 이완과 피로 회복 및 피부결 정돈과 진정 등의 효과가 커 수준 높은 마사지를 즐기려는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메디포스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전신 마사지, 발 마사지, 두피 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커플룸도 마련돼 있다. 가격은 1회에 7만7000~31만원.
‘페보니아’ 화장품은 인체에 유해한 파라벤과 인공색소 등 10가지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천연 식물과 해양 성분을 주원료로 제조되며,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패리스 힐튼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이용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브랜드숍 개소 기념으로 내달 14일까지 매일 첫 번째 고객과 10번째, 20번째 방문 고객에게 17만원 상당의 루마펌 리페어 크림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