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급여끝전 모아 사랑나눔기금에 기탁

입력 2013-12-19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올해 1년간 급여끝전으로 모은 성금 3억29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현대건설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 및 현대스틸산업 등 계열사 관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현대건설 임직원 2400명, 계열사 임직원 720명 등 총 3100명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했다. 이 성금은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직업교육 지원’, ‘종로구 저소득층 집수리 및 연말 난방유 지원’, ‘케냐 난민 식수개선 지원’, ‘인도네시아 빈민 식수개발 지원’ 등 총 5개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으며 201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맞는 나눔 행보다. 현대건설의 사랑나눔기금은 3000원부터 3만원까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정한 급여 끝전을 모아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0년 임직원 급여 끝전으로 총 5억3000만원을 모금해 2011년도에 ‘필리핀 커뮤니티센터 건립’(1억원 지원) ‘남양주 다문화센터 건립’(2억원 지원) ‘장애우 수술 및 치료비’(9,000만원 지원) ‘소외계층 아동 축구 활동’(8,000만원 지원) ‘집중호우 피해 3개 복지관 지원’(6,000만원 지원) 등에 사용했다.

2012년에는 총 2억600만원을 모금해 ‘다문화가정 자립 지원사업 (4000만원)’, ‘종로구 소외계층 집수리사업 (4500만원)’, ‘아프리카 케냐 식수 지원사업 (5000만원)’,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지원사업 (4500만원)’, ‘재해구호 지역 긴급구호사업 (2600만원)’에 사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급여 끝전이 큰 금액이 되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외계층에 사용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내 기부문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90,000
    • +1.41%
    • 이더리움
    • 4,489,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582,000
    • -3.88%
    • 리플
    • 951
    • +4.28%
    • 솔라나
    • 293,600
    • -0.51%
    • 에이다
    • 757
    • -6.89%
    • 이오스
    • 763
    • -1.68%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7
    • +5.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300
    • -5.73%
    • 체인링크
    • 18,990
    • -4.33%
    • 샌드박스
    • 397
    • -4.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