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최고 대학은 중국의 칭화대로 나타났다고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대학평가기관 QS는 칭화대가 브릭스 국가들의 100대 대학을 평가한 결과 칭화대는 교직원과 학생 비율ㆍ박사학위(PhD)를 취득한 교직원 비율ㆍ교직원들 사이에서의 대학 평가 등이 높았다.
칭화대는 중국의 ‘매사추세츠공과대(MIT)’로 불리고 있다.
칭화대는 중국의 다른 대학보다 많은 지도자를 배출했다고 CNBC는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모두 칭화대 출신이다.
2위는 중국의 베이징대가 선정됐다.
러시아의 모스크바대를 비롯해 중국의 푸단대와 난징대가 3~5위에 올랐다.
이외에는 중국의 상하이자오퉁대학ㆍ중국과학개술대학ㆍ브라지의 상파울루대ㆍ중국의 저장대ㆍ브라질의 캄피나스대학(Universidade Estadual de Campinas)은 ‘톱10’에 포함됐다.
인도의 대학들은 ‘톱10’에 들지 못했다. 인도델리공과대학은 13위에 머물렀다.
브릭스 100대 대학 중 러시아 대학은 19개가 포함됐고 브라질 대학들은 17개, 남아공 대학들은 8개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