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트코인 온라인거래소인 마운틴곡스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1000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107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1년 사이 80배 뛰었다.
비트코인은 중국과 미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상점들이 비트코인을 통화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비트코인이 합법적인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 것 역시 비트코인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니콜라우스 콜라스 컨버젝스그룹 수석 시장전략가는 “비트코인이 1000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운틴곡스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103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주 평균 가격은 986.65달러다.
영국의 비트코인 온라인거래소인 비트스탬프에서는 965.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