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2만7000여가구 집들이…전월대비 8548가구 증가

입력 2013-11-27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1월에 비해 대폭 증가한다.

2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물량은 47곳 총 2만7038가구로 11월(1만8580가구)보다 8458가구 늘었다. 또 작년 동기 2만2818가구와 비교해선 4220가구 증가했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16곳 1만1215가구로 이달보다 2409가구 증가한다. 경기는 9곳 6천151가구, 서울은 7곳 5천64가구가 각각 집들이를 한다. 위례신도시, 서초·신내3·천왕2지구 등 공공 입주물량이 많은 서울은 11월보다 3천264가구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 A1-11블록에서 1810가구(전용 51~84㎡), A1-8블록에서 1139가구(전용 51~59㎡)가 다음달 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처음 입주하는 단지로, 모두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경기권에선 다음달 5일 경기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2차의 입주가 시작된다. 전용 59㎡ 1498가구의 대단지로 소형 아파트에 4.5베이 평면을 도입했다.

지방은 31곳 총 1만5823가구가 입주한다. 경남이 7곳 3335가구로 가장 많고 △전북 4곳 2381가구 △세종 3곳 1944가구 △대구 3곳 1762가구 △광주 3곳 1530구 △경북 3곳 1415가구 △전남 3곳 1322가구 △울산 2곳 1085가구 △부산 3곳 1049가구다. 지방 입주물량은 이달보다 6049가구 늘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다음달 말 생애최초주택 구입자의 취득세 면제 혜택과 전용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양도세 5년간 면제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매매시장은 더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며 "부동산 법안들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면서 기존 전세 수요는 물론 매매 수요까지 전세로 쏠리고 있어 전세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42,000
    • -0.32%
    • 이더리움
    • 4,500,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587,000
    • -6%
    • 리플
    • 953
    • +3.03%
    • 솔라나
    • 295,300
    • -2.77%
    • 에이다
    • 764
    • -9.05%
    • 이오스
    • 770
    • -2.9%
    • 트론
    • 251
    • -1.18%
    • 스텔라루멘
    • 178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50
    • -7.59%
    • 체인링크
    • 19,140
    • -5.95%
    • 샌드박스
    • 401
    • -6.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