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린이 축제로 유명한 할로윈데이(31일)가 다가오면서 유통업계의 손길이 바빠졌다. 최근 해외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할로윈데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SSG푸드마켓 청담점은 이달 31일까지 할로윈데이 특별 상품을 판매한다. 할로윈 스페셜로 더 메나쥬리에서는 △컵케이크 8000원 △아이싱 쿠키 3000~6000원에 판매한다.
그래머시홀에서는 할로윈 시즌 메뉴로 △호박 크림수프 9000원 △수퍼 샐러드 할로윈 스페셜 1만4000원 △단호박 파스타 1만7000원 등을 내놨다.
메리메리에서는 할로윈 컵케이크 킷을 2만900원, 할로윈 풍선을 1만3400원에 판매한다.
아웃백은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12세 미만 자녀와 함께 아웃백을 방문하면 할로윈 기념 ‘키즈 찹 스테이크’를 무료로 증정한다. 아웃백 홈페이지 내 할로윈데이 이벤트 페이지를 캡처하거나 출력한 후 메뉴 주문 시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TGI프라이데이스는 25일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 80명을 대상으로 할로윈파티를 연다. 칵테일 2잔과 핑거푸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전문 바텐더들이 펼치는 칵테일 쇼는 물론 비트박스, 댄스 공연, 베스트 드레서 선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도 할로윈데이 당일 종로점에서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할로윈 파티’를 오후 6~10시까지 갖는다. 미국 본고장에서 열리는 할로윈데이 분위기를 캐주얼하게 구현한 파티로 마술쇼, 룰렛게임, 타로 카드, 캐리커처,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든 참가자에게 할로윈 도넛과 아메리카노를 제공하고 초청장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할로윈 더즌 세트를 선물한다.
더불어 지포는 할로윈을 테마로 오는 11월 1일 금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다음날인 2일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강남 리츠-칼튼 호텔 내 클럽 에덴에서 ‘지포 나잇’ 클럽파티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