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브라질에 대해 일반특혜관세(GSP) 적용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의회는 조만간 브라질을 GSP 적용 대상에서 제외할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앞서 미국 의회는 지난 2010년에도 브라질을 제외하려다 철회했다.
지난 1~4월 브라질의 대미 수출액 중 8억6500만 달러가 GSP 적용을 받았다. 이는 전체 수출액의 12.4%에 이른다.
EU는 내년부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쿠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등 중남미 5국을 GSP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