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울림 인수에 인피니트팬 “물과 기름”vs“잘한 결정”

입력 2013-08-09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인피니트(사진 = 뉴시스 )

SM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등이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인수 합병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인피니트 팬들 사이에서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이투데이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이저 음악 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SM C&C가 인피니트, 넬, 테이스티 등이 소속되어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대표 이중엽)를 합병해 기존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Woolim Label(울림 레이블)’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림 레이블은 음악적으로는 독자적인 색깔을 가져가고 다양한 뮤지션 및 아티스트들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SM엔터테인먼트, SM C&C 및 글로벌 계열사들과의 긴밀한 사업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또 “인피니트, 넬, 테이스티 등 울림 레이블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SM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글로벌 사업역량 및 네트워크가 접목돼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전체의 매출 및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인피니트와 넬의 일부 팬들은 다소 혼란스런 모양새다. 네티즌들은 “인피니트에게 SM 손길이 안 닿으면 이상하지 않을까?”, “SM과 울림은 성격부터 다르다. 물과 기름이 섞이는 것 같다” 등의 우려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SM C&C랑 합병이고, 울림엔터인먼트를 SM이 사업적으로 관리해주는 개념이다. 음악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아닌 현 시스템 하에서 관리만 해주는 것이다. SM화는 무식한 소리”, “인피니트에게도 더 좋은 결정이다. 앞으로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반응도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66,000
    • +5.12%
    • 이더리움
    • 4,63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1.32%
    • 리플
    • 999
    • +8.12%
    • 솔라나
    • 303,900
    • +2.39%
    • 에이다
    • 841
    • +3.57%
    • 이오스
    • 794
    • +2.72%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82
    • +8.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800
    • -0.68%
    • 체인링크
    • 20,030
    • +1.11%
    • 샌드박스
    • 417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