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라이프] 비욘세 꿀벅지 어디로...비현실적인 다리 묘사에 네티즌들 “비욘세 맞아?”

입력 2013-06-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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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 캡처

앙상한 뼈와 피부만 있는 비욘세의 콘서트 프로모션 스케치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이 보도했다.

문제의 사진은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가 그녀를 위해 특별 제작한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스케치한 월드투어 ‘미세스 카터 쇼’ 프로모션 이미지다.

사진 속 비욘세는 과장된 표현으로 그녀만의 매력인 건강미 넘치는 각선미는 사리지고 앙상하게 마르고 비현실적으로 다리가 길어진 모습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비욘세를 비현실적으로 묘사한 그림을 접한 팬들은 이 사진을 올린 카발리의 페이스북에 비난을 퍼부었다.

▲비욘세 실제모습. 사진=더선 캡처

한 네티즌은 “비욘세의 원래 모습과 전혀 다른데 이러한 스케치를 왜 했나”면서“왜 유명 브랜드들이 여성들에게 이러한 몸매를 따라가도록 유도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비욘세를 스케치하고 싶은 것 같은데 왜 비욘세 대신 상상 속에나 있을 법한 아파 보이는 런웨이 모델을 그렸나”며 “비욘세는 저런 아파 보이는 모습이 아닌 건강미 넘치는 모습 그대로가 매력적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패션 업계 스케치는 종종 실제와 다르게 신체를 길고 마르게 묘사하는 경향이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근 비욘세가 찍은 패션 브랜드 H&M 화보에서 포토샵 처리로 실제 모습보다 마르게 묘사돼 그녀가 공개적으로 화를 낸 이후 이 사진이 더욱 논란이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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