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한진해운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원들이 한진 네덜란드호 승선을 앞두고 부산신항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1일부터 한 달간 ‘컨테이너선 타고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3기 한진해운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해양리더 탐방은 한진해운이 미래 산업의 주역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해운·물류 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탐방대원은 모의 선박운항 체험이 가능한 한진해운 운항훈련원과 세계적 수준의 자동화 항만인 부산 신항을 견학한다. 한진해운 컨테이너 선박에 승선해 부산-상하이 구간을 이동하며 수출·입 현장도 직접 체험한다.
또 상하이에서 중국 물류산업의 메카 양산항과 한진해운 아주지역본부, 상하이 선물거래소 등을 견학하고 중국 명문대인 푸단대 학생들과의 교류 시간도 갖게 된다.
모집기간은 4월 한 달간으로 한진해운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추첨, 서류심사,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인원 20명을 6월 초 발표한다. 8월 중 2차에 걸쳐 4박5일 일정으로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