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얼라이언스(프랑스 CMA-CGM, 중국 코스코, 대만 에버그린),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등 3대 체제로 갈 전망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7위였던 한진해운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국내 해운사들은 글로벌 업체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선복량을 확충하고 영업망과 노선을 확대하는 등 몸집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해운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대기업의 자본력과 시장지배적 우위를 앞세워 해상운송을 시작하면, 기존 선사들이 도태돼 과거 한진해운 사태와 같이 국가 공급망 위기 요인이 또다시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해운협회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달 10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 공급망 경쟁력 제고 및 친환경 선박 도입을...
신 전무는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한 후 1993년 한진해운에 입사하며 물류 프라이싱의 세계에 첫발을 디뎠다. 2016년까지 여러 보직을 거쳤고, 북미지역 프라이싱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활약했다. 2017년 1월 LX판토스에 입사해 해운프라이싱담당 임원을 맡고 있다. 물류 프라이싱 관련 업무에 약 30년 간 몸담으며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LX판토스는 연 165만8000TEU...
이어 김 대표이사는 “주총 이후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고민해보겠다”며 “다만, 해운업은 굴곡 심한 사업인데 지금 돈을 벌었다고 유보금을 모두 배당으로 사용하면 예전 현대상선, 한진해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버티기 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주총에서는 정용석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이젬마 경희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서 매각 관련 토론회 개최하림 측 자금조달계획에 대한 우려 ‘한목소리’“해수부 1차 협의 결과 보고 투쟁 및 수위 결정”
HMM 양대 노동조합(해운노조·육상노조)은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HMM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반대하는 상황이다.
이에 HMM 노동조합은 18일 경영권 매각과 관련한 국민...
해양진흥공사는 2017년 한진해운 파산 이후 정부에서 위기에 빠진 해운산업을 재건하고자 한국선박해양주식회사,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해운거래정보센터를 흡수 및 통합해 해운산업을 위한 해운 전문 금융기관으로 2018년 설립됐다.
협회에 따르면 해양진흥공사는 설립 후 지난해까지 HMM을 비롯한 131개의 국적선사에 투자 5조9563억 원, 보증 3조2360억 원, 리스...
이밖에 케이씨텍(14.55%), 티웨이항공(14.44%), 흥아해운(14.00%), 한진칼(13.87%)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인 종목은 포스코DX로 17.92% 하락한 6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일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포스코DX는 이전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6.03...
수에즈 운하 차단에 따른 해운운임 상승 기대감과 매각 이슈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동은 한 주간 28.97% 올랐다. 올해 초 로봇 시장 진출을 선언한 후 최근 포스코와 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한국무브넥스(27.75%), 삼성출판사(27.40%), 한진칼(24.17%), 이월드(23.12...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HMM 인수에 성공하면 내 마지막 꿈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고, 김홍국 하림 회장도 "해운 운송부터 식품 제조, 물류까지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올리는 데 기여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HMM의 몸값은 약 5~7조 원 사이로 추정된다. 이 중 절반가량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한다면...
LX인터내셔널을 앞세워 HMM 인수전을 준비한 LX그룹이 해운업 불황 등을 이유로 사실상 인수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LX인터내셔널은 “기존대로 HMM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며 “본입찰 전까진 참여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투자은행(IB) 업계를 중심으로 LX그룹의 인수전 철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반면 식품...
신용등급 상향이 발생한 주요 업황은 2차전지를 포함해 자동차·자동차 부품, 조선, 기계, 방산, 해운, 태양광 등이다. 이중 자동차 또는 자동차부품 업종에서 가장 많은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 기아(AA→AA+), 하이호휠·와이엠·태양금속공업(부정적 →안정적), 경창산업·모베이스전자·모트렉스(안정적→긍정적) 등이다.
자동차 산업은 코로나19 시기 위축됐던...
각각 해운시황 개선 및 효율적 화물 운용에 따른 순이익 증가, 차량 판매 증가 및 환율 변동에 따른 효과, 제품 판매 증가 및 공급망 효율성 증대가 순이익 증가 요인이 됐다.
다만 전체 공시집단 매출액은 1979조1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45조4000억 원(21.1%) 늘었다. SK가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문 매출 증가로 54조9000억 원 늘어 집단 중 매출액...
2021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CJ·한진 등 대기업부터 세중해운‧크레텍 등 중소‧중견기업까지 다양한 유통‧물류기업 총 33개소(약 8500억 원 대출 지원)를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했다.
강주엽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물류센터에 도입된 첨단기술로 물류효율성이 높아지고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물류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며...
24일 부산항운노동조합와 함께 구축한 HJNC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 시연회 및 현업 적용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하 HJNC)이 부산항운노동조합과 함께 국내 항만사 중 처음으로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HJNC는 지난해 5월 항만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항운노동조합과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
HMM, 두산에너빌리티, 아시아나항공, 케이씨씨, HDC현대산업개발, 한국항공우주, 두산밥캣,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에스디바이오센서, 넥센타이어, 한진, KG스틸, 코오롱글로벌, 대한해운, 삼양사, 메리츠증권 등 이에 해당한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모회사인 메리츠금융에 완전자회사로 편입돼 오는 4월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반대로 여성 임원을...
업계 관계자는 “박근혜정부 때만해도 현대상선(지금의 HMM) 그보다 더 큰 한진해운이 있었으나 한진해운을 없애버리면서,, 이제는 대형국적선사(HMM) 하나밖에 없어 접근법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일하게 남은 국적선사에 대해 민영화는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서두를 필요없이 제대로 준비를해서 여건이 갖춰지고 인수할 대상도 꼼꼼히...
한진해운은 현대가 아닌 일본업체에 선박 건조를 맡기기도 했고 현대는 중동으로의 근로자 송출에 대한항공(KAL)을 쓰지 않기도 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한 몸이 되어 열심히 일한 적이 있었다. 서울올림픽 유치라는 국가적 대사였다. 당시 유치위원장이던 정 회장은 회고록에서 한·불 경협위원장으로서 조 회장의 기여를 높이 샀다. 조 회장은 프랑스의 영향권에 있던...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전 세계 발주량 중 156만CGT(46척)를 수주해 점유율 55%를 기록했다. 한국은 뒤이어 108만CGT(18척)를 수주해 점유율 38%를 기록했다.
1월~11월 누계 실적으로는 1848만CGT(47%, 651척)를 수주한 중국이 1575만CGT(279척, 40%)를 수주한 한국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