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ㆍ파스토 용인1센터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입력 2023-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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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투자 비용 일부 지원

▲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과 파스토 용인1센터.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과 파스토 용인1센터.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롯데글로벌로지스)과 파스토 용인1센터(파스토)가 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심사를 거쳐 충북 진천에 있는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파스토 용인1센터가 최종심사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 장비‧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기능영역(입고부터 출고까지 물류 과정의 자동화 정도)과 기반영역(건축물의 구조적 성능‧친환경성‧안전성 등)을 평가해 첨단화 수준에 따라 1~5등급을 차등 부여한다.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은 물류센터의 운영을 보다 효율화하기 위해 전체 터미널 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화물의 형상을 자동으로 인식ㆍ처리하는 AI 형상인식 분류시스템, 5면 바코드 스캐너, 물량 분산 최적화 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1일 처리 박스는 55% 증가하고 물류비용은 15.6% 절감했다.

파스토는 중소기업 최초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첨단 물류장비 및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등 물류 첨단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파스토 용인1센터에는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찾아 꺼내오는 피킹(picking) 시간을 줄이기 위해 로봇 피킹이 가능한 자동창고시스템(Auto Store)과 분류 및 포장 작업을 고속 수행하는 최첨단 분류기(Sure Sort)를 도입했다.

아울러 물류작업 전반에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하는 등 생산성 향상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해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인증받은 물류센터는 △신‧개축, 장비 투자 등 시설자금 △경상적 운영자금에 투자한 비용 일부(대출이자의 2~0.5%포인트(p))를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별 시설자금 1500억 원, 운영자금 100억 원이다.

2021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CJ·한진 등 대기업부터 세중해운‧크레텍 등 중소‧중견기업까지 다양한 유통‧물류기업 총 33개소(약 8500억 원 대출 지원)를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했다.

강주엽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물류센터에 도입된 첨단기술로 물류효율성이 높아지고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물류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며 “스마트물류센터의 인증 혜택을 더욱 확대해 물류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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