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TV 광고에 코코샤넬이 1위로 꼽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코코샤넬의 광고는 지난 2004년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과 영화배우 로드리고 산토로가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광고 비용은 3300만 달러로 당시 키드먼은 1200만 달러를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코코샤넬은 향수 No.5 광고에 ‘No.5 영화’라는 이름으로 180초의 짧은 영화 형식 광고를 제작했다.
이 광고를 제작한 감독은 바즈 루어만으로 영화 ‘물랑루즈’로 유명하다.
기네스의 광고는 1600만 달러가 들어 2위에 선정됐다.
3위는 1340만 달러를 쏟아부은 아비바의 사명 변경 광고가 꼽혔다.
2002년 당시 CGNU였던 아비바의 이사회는 지난 2002년 ‘비바’를 포함하는 사명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비바는 라틴어로 ‘생명(life)’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아비바는 지난 2008년 영국에서 변경된 이름 마케팅을 위해 유명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앨리스 쿠퍼가 등장하는 광고를 내보낸다.
4위는 900만 달러가 투입된 크라이슬러의 광고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