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용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야머(Yammer)’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규모는 1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양사는 이번 인수와 관련 다음날 14일에 합의를 볼 전망이다.
MS는 야머 인수로 기업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머는 MS에 인수될 경우 기업용 SNS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사 세일즈포스닷컴은 앞서 SNS인 버디미디어를 7억4500만달러에 인수해 SNS 부문을 강화했다.
프랭크 쇼 MS 대변인은 야머 인수와 관련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야머는 포드·이베이 등 20만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