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최근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인된 전국 16개 업체 중 관내 4개 업체를 대상으로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소니서플라이체인솔루션즈코리아(주)등 4개 업체는 관세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뢰성과 안정성이 입증되어 새롭게 인증됐다.
세관에 따르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지정받은 이들 기업은 향후 관세조사 대상업체에서 제외되고, 수출입검사가 생략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는다.
세관은 또 상호인정협정을 맺어 외국에 수출하는 물품에 대하여 통관절차상 혜택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관은 이들 업체에 세관의 심사, 물류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상담전문관(AM)을 협력파트너로 지정해 수출입통관, 법규준수도 제고, 내부통제시스템 및 안전관리에 대한 컨설팅과 관세행정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관 관계자는 “16일 현재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지정받은 업체는 총 226개 업체(312개 부문)”라며 “서울세관은 전국 최다인 114개(165개 부문) AEO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