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사용자 편의성과 유지비용을 고려, 네트워크 기능과 양면인쇄장치를 기본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 에코모드(ECO-mode) 기능과 고용량 초미립자 토너를 활용, 최소한의 전력과 토너사용으로 고해상 출력을 할 수 있어 유지비용 절감에 한 번 더 신경을 썼다.
이번 신제품들은 일반 개인 및 소규모 워크그룹용 흑백프린터 2종(B411dn, B431dn)과 컬러프린터 4종(C310dn, C330dn, C510dn, C530dn), 대규모 워크그룹용 컬러프린터 2종(C610n, C711n)으로 모두 A4제품들이다.
B411dn과 B431dn은 분당 33장을 출력할 수 있는 초고속 흑백프린터로 분당 30장 이상을 뽑는 동급 프린터 중 단연 최소형이다. 또한 C310dn, C330dn, C510dn, C530dn은 개인사용자부터 일반기업시장까지 겨냥한 초고속 소형 컬러프린터로 10명 미만의 사용자 그룹에 최적화된 모델이며 532MHz 프로세서와 64MB~128MB 메모리를 기본 탑재했다.
C610n과 C710n은 빠른 업무처리가 필요하면서도 유지비용 최소화가 관건인 중급이상, 대규모 조직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1분에 34~36장을 출력할 수 있는 고속출력은 물론, 고용량 토너를 사용해 장당 출력비를 획기적으로 절감시켰다. 사용이 많지 않은 경우 전력세이브 모드로 전환해 1.2W미만의 전력만 소모한다.
더불어 프린터 관리 연장 프로그램인 오키 케어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확장된 서비스 편의를 제공한다. 1년 무상서비스 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유료서비스로 전환됐지만 조직과 기업의 프린터 사용환경에 맞게 2년에서 4년까지 무상서비스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오키시스템즈 유동준 사장은 “최근 프린터 시장은 사용자 편의성과 유지비용에 특히 더 초점을 맞춰 움직이고 있고 이번 신제품들 또한 이러한 시장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A4 신제품들이 A3 프린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오키의 점유율을 A4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