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차이나데일리는 19일(현지시간) 중국 밖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약 4000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날 열린 제10차 중국어 교육 심포지엄에서 쉬린 공자학원 총본부 이사는 “공자학원이 확대되면서 세계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자학원은 정부가 중국어와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으로 현재 전 세계 94개국에 300개에 달하는 공자학원이 있다.
데이비드 그래돌 영국 응용언어학자는 “10년 안에 미국 고등학생의 15%가 중국어를 배울 것”이라며 “오는 2050년에 중국어는 동아시아의 공용어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