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42%의 지분을 보유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은행 센터크레딧이 금융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센터크레딧은 카자흐스탄 4대은행으로 신용정책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블라디슬라프 리 센터크레딧 대표는 "우리는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면서 "고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센터크레딧이 잘못을 저질렀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밀레나 이바노바-벤투리니 르네상스캐피탈 애널리스트는 "센터크레딧이 BTA, 얼라이언스와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TA와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 관련 주요 관계자가 당국으로부터 기소를 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