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인천해양경찰서는 "실종선원 가족 7명이 이날 15시께 인천해경 3005함을 타고 대청도 서방 30마일(55㎞)에 있는 사고 해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사고 해역까지는 함정으로 8~9시간 걸리기 때문에 가족들은 이날 자정께 사고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8일 오전 사고 해역을 둘러본 후 해경으로부터 수색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당일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저인망 쌍끌이 어선 금양98호는 지난 2일 천안함 실종자들을 수색한 뒤 조업해상으로 복귀하던 중 캄보디아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했으며 실종선원 9명 가운데 시신이 발견된 김종평(55)씨와 람방 누르카효(35.인도네시아)씨를 제외한 나머지 7명 선원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