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별장 무단침입 호소한 한혜진, 결국 담장 세운다

입력 2024-05-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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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출처=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41)이 별장 무단 침입 피해를 막기 위해 공사에 나선다.

한혜진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 70만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현재 홍천 별장은 담장 공사를 하고 있다. 제작에 들어갔는데 (별장) 평수가 좀 넓어서 2주 넘게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담장과 대문이 들어서면 외부인이 못 들어올 거다.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

앞서 한혜진은 강원도 홍천 약 500평 규모의 땅에 별장을 지었다며, SBS '미운 우리 새끼'와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원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한혜진은 무단침입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달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단 침입한 차량 사진을 올렸다. 한혜진은 "찾아오지 마세요. 집주인한테 양보하세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부탁드려요. 찾아오지 말아 주세요. 여기 CCTV로 번호판까지 다 녹화돼요. 무서워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혜진의 홍천 별장에서 보이는 전경과 함께 홍천 별장 앞에 놓인 여러 대의 차량이 담겼다.

앞서 한혜진은 올 초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공개한 영상에서도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했다. 당시 한혜진은 "마당에서 중년 내외분이 차를 마시고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 본인들의 승용차를 마당 한가운데 주차해놓으시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랑 TV를 보고 찾아왔다'라고 하더라. 죄송한데 개인 사유지라서 들어오면 안 된다고 정중하게 부탁을 드렸다. 나가겠다고 하더니 사진 찍으러 계곡으로 내려가더라"고 했다.

한편 한혜진은 1999년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대 중후반 뉴욕, 파리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현재 JTBC·웨이브 예능물 '연애남매', KBS Joy 예능물 '연애의 참견' 등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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