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본사 전경. (사진제공=오아시스)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오아시스마켓은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75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133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632% 폭증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해 연평균 온라인 매출 신장률은 24%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회원수 증가와 함께 월 6회 이상 주문하는 충성 고객이 증가한 것도 큰 힘이 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오아시스마켓 회원수는 17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같은 기간 기준 월 6회 이상 주문하는 충성 고객수는 2022년 12월 말 대비 약 40% 증가했다.
모회사 지어소프트와 자체 개발한 물류솔루션 ‘오아시스루트’가 흑자 기조 바탕이 됐다. 오아시스루트는 물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전천후 물류IT시스템이다. 집품, 포장, 배송은 물론 발주, 입고, 보관, 상품 진열, 결품 확인, 포장재 요청 등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한번 오아시스마켓을 경험한 고객을 다시 찾게하는 힘이 꾸준한 성장의 근간이 됐다”며 “올해에는 모회사 지어소프트와 AI 신사업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