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에릭슨엘지와 차세대 SW 플랫폼 활용한 5G 생태계 조성

입력 2024-02-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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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임직원들이 API 형태로 구성한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연하는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임직원들이 API 형태로 구성한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연하는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릭슨엘지와 손잡고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검증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해 5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인증정보·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국제 표준 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음을확인했다. 특히 핵심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 개발사들은 API 형태로제공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개발, 새로운사업영역을 창출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 검증에서 LG유플러스는API 형태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공재난관제 △원격주행자동차 △VR/AR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시연을 완료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연말까지 다양한 시연을 통해 5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지난해 6월 3GPP(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 표준 기반의 원격자율주차 서비스 시연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오픈API 기반 5G 네트워크 플랫폼 솔루션 시연을 계기로 다양한기업들이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NW선행개발담당은 “5G 핵심 기능을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제공하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서비스가 나올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확보를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에릭슨엘지 CSS(Cloud Software & Services) 기술총괄 상무는 “'표준화된 API를 활용한 모바일 네트워크 오픈 API는 여러 영역의 5G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며 “앞으로 선제적 기술 개발을 통해 통신 사업자의 5G 네트워크 활용도를높이고 5G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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