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오기 전에 사볼까"…LG전자, 세균 99% 제거하는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입력 2024-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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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된 공기 자외선(UVC)으로 살균해 토출하는 방식 적용
초미세먼지·생활냄새 원인인 5대 유해가스 거른 공기 UV살균

▲LG전자가 실내 공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왼쪽)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실내 공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왼쪽)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공기청정기의 계절' 봄을 앞두고 공기 속 세균까지 없애주는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기질 개선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커지면서 선제적으로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UV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LG 퓨레키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는 거실과 같은 대형 면적을 위한, 에어로타워는 개인 방과 같은 작은 평수를 위한 제품이다.

360 ˚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이달 1일 출시, 에어로타워도 잇따라 이달 내 출시된다. 공기청정기 가격은 필터 종류에 따라 출하가 기준 199만~207만 원, 에어로타워는 출하가 기준 134만 원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에 민감한 고객이 많다는 점, 공기청정기에 공기를 살균하는 기능이 탑재되길 원하는 고객 의견 등을 적극 반영했다. 신제품은 제품 하단으로 흡입한 공기를 G 필터에 통과시켜 극초미세먼지와 생활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5대 유해가스를 걸러준다. 새로운 UV살균 기능은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각각 99.9%, 99.8% 제거한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오존자외선협회로부터 ‘공기살균청정기’로 ‘PA(Pure Air)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소비자가 신뢰성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기살균 제품의 성능을 심사해 PA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고객은 기본 탑재된 공기청정 G 필터에 원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특화 필터를 추가로 적용하면 공기질을 다양한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화 필터는 △반려동물의 냄새를 거르는 '펫 특화필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거르는 '새집 특화필터' △매연을 거르는 '매연 특화필터' △요리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유증기를 거르는 '유증기 특화필터'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고양이·강아지 알레르겐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거르는 '알레르겐 특화필터'가 있다.

신제품에는 '인공지능(AI) 플러스' 기능이 있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해 동작 세기를 조절한다.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어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에어로타워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 모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공간을 보다 강하게 청정하는 '펫 모드' △잠든 아이가 깨지 않도록 조용하게 동작하는 '베이비 모드' 등 에어로타워의 7가지 생활 맞춤 모드를 LG 씽큐 앱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옵션에 따라 다양하다. 구독을 신청하면 기본적으로 12개월마다 필터를 배송받는다. 케어 매니저의 주기적인 제품 관리가 필요하면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실내 공기의청정과 위생을 더욱 강화하는 혁신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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