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지자체 녹색건축 평가 결과.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제3회 녹색건축 최우수 지자체에 부산과 울산, 서울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녹색건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녹색건축 평가는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연간 지자체의 녹색건축 관련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3개 부문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녹색건축물 확산’ 부문에서는 부산시, ‘건물에너지 성능’ 부문에서는 울산시, ‘정책 이행도’ 부문에서는 서울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로는 서울시 '유리커튼월 가이드라인'이 선정됐다.
지자체별 녹색건축 평가 결과서와 평가 데이터 등의 상세 정보는 다음 달 1일부터 녹색건축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제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녹색건축 평가결과가 지역주도의 녹색건축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