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하우스' 심포니 오크 이미지. (사진제공=KCC글라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주거용 럭셔리비닐타일(LVT) 바닥재 ‘센스하우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의 일종인 LVT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카펫을 대체해 수요가 늘고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주로 상업용 공간에 많이 쓰인다.
이번에 출시한 KCC글라스의 센스하우스는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LVT의 치수안전성과 친환경성 등을 높여 주거용 바닥재로 새롭게 개발한 제품이다. 바닥 난방을 하는 온돌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주거 환경에 맞춰 바닥재 내부에 유리섬유층을 적용해 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크게 줄였다.
또한, 센스하우스는 버진 PVC 원료를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인체에 유해한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중금속이 모두 불검출됐다. 이와 함께 특수 UV도료 코팅으로 찍힘과 스크레치 등에 대한 내구성과 내오염성도 강화했다.
센스하우스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밝고 소프트한 컬러와 잔잔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패턴 등 총 8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달에 열릴 북미 최대의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4에서도 센스하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고기능성 LVT를 선보여 홈씨씨 인테리어 바닥재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