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쎄이, 한국교통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과 공동개발 협약 체결

입력 2023-12-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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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공정 기술 및 보유장비 공유

▲(왼쪽부터) 박성준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 단장과 한종현 메디쎄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쎄이)
▲(왼쪽부터) 박성준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 단장과 한종현 메디쎄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쎄이)

동화약품 계열사인 메디쎄이는 13일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과 3D프린팅 관련 공동 기술개발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쎄이는 국내 최초로 금속 3D프린터를 도입해 의료기기 제조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시켜 연구개발을 통한 임상 성공 및 양산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척추 임플란트 전 제품과 3D프린팅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의 인체 전 부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과 3D프린팅 충북센터는 최근 5년간 의료기기 분야 교육지원 174건, 인력양성 3184명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3년간 과기부의 3D프린팅 의료기기 적용 및 지원사업을 통해 278건 이상의 의료기기를 제작해 임상에 적용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의료기기 제조 관련 3D프린팅 공정 기술 및 보유 장비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기 사업 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 및 프로젝트에 대한 인력 지원을 상호 협력하고, 보유한 기기와 분석장비를 공동 활용하다. 서로의 전문지식을 공유하며 기술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메디쎄이는 1500건 이상의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제품을 병원에 공급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3D프린터를 추가 활용하여 생산량을 늘리고,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에게 혜택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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