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자료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높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영에 앞장 서고 있다.
대한전선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 (우수)’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에 전선업계에서 유일하게 통합 A 등급을 받은 이후로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올해 평가에서 대한전선은 환경 부문(E) A, 사회 부문(S) A+, 지배구조 부문(G) B+ 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은 지난해 B+ 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했다. 전년 대비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친환경 구매 비율을 높이는 동시에 주요 정보들을 투명하게 공개한 결과라고 대한전선은 설명했다.
사회 부문은 작년과 같은 A+ 등급을 받았다. S 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지배구조 부문도 B+의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ESG 경영에 기반해 분야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실천한 덕분에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ESG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시대적 과제인 만큼 경영 전반에 걸쳐서 ESG 관련 요인들을 일상화해 건강한 미래 사회 창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