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내년 여름부터 수도 리야드에서 매년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초 공개 예정이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게임들이 종목으로 포함되고 e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해진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e스포츠 월드컵은 게임 및 e스포츠의 글로벌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사우디 여정의 다음 단계”라며 “경제 다각화, 관광 부문 성장, 일자리 창출 등 ‘비전2030’ 목표 실현을 위한 전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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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국가 게임 및 e스포츠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에 대한 e스포츠 기여도를 500억 사우디 리얄(약 18조 원)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