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검찰·SEC, 머스크 집 짓기에 테슬라 자원 썼나 조사 중

입력 2023-08-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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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텍사스 테슬라 본부 인근에 유리벽 집 지어
특수 유리 주문에 수백만 달러…일부 직원 의문 표해
검찰·SEC, 비용 및 사용 목적 등 정보 요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5년 12월 2일 프랑스 파리 팡테옹 소르본 대학교에서 연설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5년 12월 2일 프랑스 파리 팡테옹 소르본 대학교에서 연설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자원으로 개인 집을 지으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국 연방 검찰과 금융 당국이 조사를 시작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테슬라 측에 텍사스주 오스틴 테슬라 본부 인근의 유리벽 집을 짓는 데 든 비용과 사용 목적 등 머스크 CEO가 받은 개인적인 혜택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조사에 착수했으며 연방 검찰과 유사한 정보를 테슬라에 요청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다만 검찰과 SEC 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실제 위법 혐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앞서 WSJ은 지난달 11일 머스크 CEO가 해당 문제로 테슬라 내부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건물 외관에 사용되는 특수 유리 주문에 회삿돈 수백만 달러가 쓰이자 일부 직원들이 자재 용도에 의문을 표한 것이다. 이후 테슬라 이사회는 자체적으로 회사 자원이 오용됐는지, 머스크 CEO가 관여했는지 등 여부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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