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식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Bobtner)’를 론칭하고 식재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밥트너는 ‘밥(Bob)’과 ‘파트너(Partner)’의 합성어다. 외식 창업자나 소규모 식당 운영자 등 외식 자영업자 대상 식재 주문 플랫폼이다. 조건에 맞는 식재 상품 추천, 주문 관리, 조리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라면 아워홈과 식재 거래 계약 없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밥트너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1000여 종이다. 주방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간소화, 전처리 식재부터 국∙탕∙찌개류, 반찬류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또 자사 상품뿐 아니라 타사 상품을 함께 입점시켜 선택 폭을 넓혔으며, 비교 주문이 가능하다.
아워홈은 밥트너가 내세우는 최대 강점을 ‘메뉴에 따른 식재 큐레이션'으로 꼽았다. 40여 년간 쌓아온 식품 제조, 급∙외식사업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계절, 식당 규모, 메뉴 등 조건에 적합한 간소화 식재를 추천하고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함께 안내한다.
이를 통해 매장에서는 조리 시간과 인력 효율화, 표준화된 맛품질 구현, 식품위생안전 관리, 음식물쓰레기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1인 자영업자나 초기 창업자들이 겪는 애로사항인 메뉴 다양화, 조리 숙련도 확보, 인건비 상승 등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워홈은 밥트너 내 레시피 매거진 코너도 별도 개설한다. 식품 트렌드에 맞는 인기 메뉴부터 셰프 추천 일품 요리까지 식단과 레시피를 추천할 계획이다.
서영호 아워홈 디지털 커머스부문장은 “밥트너의 식재 큐레이션과 레시피 매거진은 소규모 자영업자, 특히 창업을 시작한 초보 사장님에게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