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정홍근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모범사원에 선정된 임직원들이 표창장을 들고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오는 16일 창립 13주년을 앞두고 창립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김포공항 화물청사 훈련센터에서 정홍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창립 13주년 기념식 행사’를 진행했다.
객실 본부 승무원들의 연주, 성악공연으로 시작한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모범사원 2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장기근속직원 201명에게는 순금으로 제작된 명함 상패를 비롯해 왕복항공권 2매와 과일바구니가 주어졌다.
정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임직원끼리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로 오늘날 이 자리에 왔다”며 어려운 시간을 함께 감내해온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설악산을 비유로 티웨이항공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대해 강조했다.
정 대표이사는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소청봉을 넘었으니 모두의 목표인 남은 설악산 대청봉 고지를 향해 열심히 한 발자국씩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13주년 창립기념일은 회사가 새로운 미래를 바라보는 시점에 맞이하게 돼 임직원 모두에게 감회가 새롭게 다가왔다”며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