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460억 규모 드라마 ‘7인의 탈출’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23-08-07 08:40 수정 2023-08-08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는 스튜디오S와 462억 원 규모의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23.99%에 해당하는 규모다.

SBS에서 방영되는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초록뱀미디어 소속 김순옥 작가가 ‘펜트하우스’ 이후 2년 만에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복귀작이다. 7인의 탈출은 김 작가가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주동민 감독과 다시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미 유튜브에서 먼저 공개된 스페셜 티저 영상이 12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인의 탈출은 김 작가의 전작 펜트하우스에 이어 시즌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즌1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며, 시즌2는 내년 3월부터 4월까지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부터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김순옥 작가는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초록뱀미디어의 대표적 ‘히트 메이커’ 작가”라며 “7인의 탈출은 펜트하우스처럼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특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초록뱀미디어에는 김 작가를 비롯해 다수의 스타 작가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만큼 지식재산권(IP) 작품 위주로 드라마 제작을 확대해 더욱 영향력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국내 중견 드라마 제작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자금력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는 사전제작 등 고퀄리티 드라마 라인업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82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외적 성장과 흑자 전환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초록뱀미디어는 창사이래 역대 최대 8편의 드라마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42,000
    • +3.8%
    • 이더리움
    • 4,406,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43%
    • 리플
    • 810
    • -0.25%
    • 솔라나
    • 290,700
    • +2.22%
    • 에이다
    • 809
    • +1%
    • 이오스
    • 783
    • +6.82%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2.52%
    • 체인링크
    • 19,420
    • -3.33%
    • 샌드박스
    • 406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